안산시는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집중호우 및 대규모 지진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안산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시청 재난관련 부서 담당 공무원, 단원경찰서 및 상록경찰서, 안산소방서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시간당 100mm 이상의 집중호우, 규모 6.5 이상의 대규모 지진 발생으로 인한 각종 피해 발생 상황 등을 가정한 모의훈련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급경사지 붕괴 ▲건축물 붕괴 ▲주택 침수 ▲사망자 및 이재민 발생 등의 상황 발생으로 인한 피해 수습과 이재민 구호, 재난지원금 지급 등 재난 발생 시 기관별 임무수행 능력을 점검했다.
전덕주 행정안전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최근 다양화되고 있는 풍수해, 지진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시와 유관기관의 대응능력과 협력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난대응 능력을 지속 보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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