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학교 인공지능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현장 교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챗GPT 시대의 AI 리터러시’ 교사 토론회를 3월 29일, 31일 양일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디지털 시대,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바르게 활용하는 인공지능 리터러시를 키우는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서울형 인공지능 윤리교육 자료(초등학교용)’, ‘교원을 위한 인공지능 첫걸음’을 개발·보급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두 자료집 집필에 참여했던 인공지능 교육 전문가의 특강에 이어 현장 교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행사는 웨비나로 운영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교원은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 토론회는 ‘인공지능 윤리교육’을 주제로 3월 29일 15시 30분부터 줌 웨비나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울교육대학교 변순용 교수가 ‘챗GPT 시대의 AI 윤리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이어서 ‘챗GPT와 윤리교육’, ‘교육과정 연계 AI 윤리교육 방안’ 등에 대한 현장교사 토론이 이루어진다.
두 번째 토론회는 ‘인공지능 리터러시교육’을 주제로 3월 31일 15시 30분부터 온·오프라인 병행해 진행된다. 바비엥2 교육센터에서 이뤄지는 오프라인 토론회에는 50여명의 교사가 참여한다.
고려대 김현철 교수가 ‘챗GPT 시대의 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총신대 김수환 교수의 사회로 ‘AI 융합교육을 위한 교사의 역할’, ‘생성형 AI의 교육적 활용’ 등에 대한 현장교사 토론이 이뤄진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토론회에서 나온 현장 교원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 인공지능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원 및 현장 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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