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휴대폰을 헐값에 매입하여 베트남으로 밀반출한 혐의로,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 장물총책 A씨를 구속하고, 이들에게 훔친 휴대폰을 넘긴 부축빼기 전문 절도범 및 국내 장물업자 등 14명(8명 구속)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수사결과, 베트남인 A씨는 ’21. 7.경부터 ’23. 3. 5.까지 약 19개월간 훔친 휴대폰을 대당 20~110 만원에 매입하여 베트남으로 밀반출하였고, 현재까지 1,800여만원의 이득을 취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특히, A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사촌동생인 공범B (베트남인) 명의로 임대차 계약, 차량 등록,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번갈아 가며 사용하였고, 주로 새벽 시간대 자동차 안이나 공원 등에서 장물을 거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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