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1 구강암으로 투병 중인 60세 A씨(광산구)는 수술로 인해 치아가 모두 빠지고 오른쪽 턱이 없어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한다. 건강은 계속 악화되는데 도움을 청할 곳이 마땅찮다. 기존 돌봄제도는 대상이 아니라 신청조차 할 수가 없다. 90세 노모와 단 둘이 생활하고 있어 집안 관리마저 챙기기 어려웠던 A씨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제도에 대해 알게 된 뒤 식사서비스를 신청했다.
#2 아들의 파산으로 빚독촉이 심해 친척집에서 임시로 생활하고 있는 88세 B씨(서구)는 현재 사는 곳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옮기지 못해 기존 돌봄제도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 광주시는 고령으로 노환이 심한데다 최근 스트레스로 상태가 더욱 악화된 B씨를 지원하기 위해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긴급하게 가사와 식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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