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원가 일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음행사를 가장하여 마약이 든 음료수를 마시게 하는 사례가 발생하여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는 등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기억력과 집중력 강화에 좋은 음료를 시음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며 학생들을 속여 마시게 한 후 확보한 부모 연락처로 "협조하지 않으면 자녀의 마약 복용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면서 금전을 요구한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마약 성분이 든 음료를 나눠준 일당을 검거하고 보이스피싱 조직과 관련된 '신종 마약 피싱' 으로 보고 중국에 있는 범죄조직까지 수사를 확대하면서 총책 등을 추적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