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따스한 봄바람과 꽃샘추위가 번갈아 찾아오는 변덕스러운 봄날에는 유난히 졸음이 쏟아지곤 한다. 오후만 되면 밀려드는 졸음은 물론 잦은 피로감과 의욕상실 등의 증상을 겪으며 춘곤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요즘처럼 낮과 밤의 온도 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쉽게 피로를 느끼고 무기력해지는 등 다양한 증세를 호소하게 된다. 특히 이런 시기에 찾아오는 춘곤증은 몸에서 면역력 저하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그 이유는 겨울 동안 항상 낮은 기온에 적응되어 있던 몸이 급격히 바뀌는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 피부, 근육, 혈관, 교감신경 등 여러 기관에서 에너지를 평소보다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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