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이주배경 주민 수가 5020년 기준으로 215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고, 다문화 가구원 수가 무려 112만 가구, 115만 가구 정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100만 시대, 200만 시대를 넘어서서 이제 300만 시대로 저희가 나아가고 있는데 실제로 우리 사회에 차별과 편견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며 “우리 헌법에도 피부, 인종, 국적을 넘어서서 모두가 평등한 대한민국을 지향한다고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앞으로 다문화 사회를 향해서 나가야 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의 다문화위원회가 차별과 편견을 넘어서서 포용과 통합의 다문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준비도 철저하게, 정책도 많이, 그리고 우리 사회에 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선봉장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늘 모이신 여러분들을 뵈니까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다문화 정책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다문화 사회를 지향하는, 선도하는 핵심적인 조직이 될 것”이라며 “오늘 출범식 축하드리고 큰 역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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