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한국과 일본은 정상회담을 통해 ‘후쿠시마 핵오염수 시찰단’ 파견을 합의했다. 이 합의로 윤석열 정부는 사실상 일본의 핵오염수 투기에 대한 면죄부를 내 주었다. 국민의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역사문제에 이어 국민의 생존권과 먹거리에 대한 위협, 해양 생태계 파괴까지 사실상 내팽개친 상황이다.
일본은 7월을 목표로 핵오염수 해양투기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핵오염수 투기를 위한 터널 공사는 90% 이상 완료된 상태이며, 다핵종제거설비로도 제거할 수 없는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는 기준치의 40분의 1 이하 농도로 희석해 30년 동안 투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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