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위성곤)은 21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에 대한 논평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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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위원장은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가 코앞에 다가왔는데도 반대는커녕 앞장서 동조하는 대통령과 오염수를 처리수라 부르지 못해 안달난 국민의힘을 지켜보는 국민들은 참담하기만 하다.” 면서 “더이상 국민의 자존심에 생채기를 내지 말라”고 비판했다.
위 위원장은 또한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는 우리 국민들의 밥상에, 우리 어민들의 생업에,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터전에 돌이킬수 없는 피해를 초래한다” 면서 “시찰단에 오염수 시료채취와 원천자료 확보, 다핵종제거장치(ALPS)의 처리 전후 비교자료 확보 등 민주당이 요구한 7가지 항목을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 위원장은 이어서 “국민들은 시찰단의 ‘빈손 귀국’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시찰단이 들러리 노릇을 하러 갔다는 오명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를 막는 것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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