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2%포인트(p) 상승한 39.0%를 기록, 4주 연속 상승하며 40%대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2.9%P 낮아진 57.9%(매우 잘못함 50.4%, 잘못하는 편 7.5%)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7%P 증가한 3.1%임.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8.9%P로 오차범위 밖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12일) 36.0%(부정 평가 61.6%)로 마감한 후, 16일(화)에는 38.5%(2.5%P↑, 부정 평가 58.4%), 17일(수)에는 39.7%(1.2%P↑, 부정 평가 56.8%), 18일(목)에는 40.5%(0.8%P↑, 부정 평가 55.9%), 19일(금)에는 38.2%(2.3%P↓, 부정 평가 59.3%)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5월 2주차 주간 집계 대비 4.6%P 낮아진 42.4%, 국민의힘은 2.2%P 높아진 38.5%, 정의당은 변동 없는 3.2%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1.9%P 증가한 14.0%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는 3.9%P로 3월 2주차 이후 10주 만에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2%(총 7만870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4명이 응답)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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