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뚜렷한 3명의 젊은 안무가인 이재영, 지경민, 정철인이 각자의 ‘HIP合’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힙합 정신에 대한 탐구’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3명의 안무가가 자신만의 ‘힙’을 찾아 ‘힙’함을 예술적 관점에서 탐구한 힙합을 현대무용 작품으로 선보인다. △시스템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에 대한 고찰을 담은 이재영의 ‘메커니즘’ △힙합 춤의 상하 운동성에 담긴 자연성을 풀어내는 지경민의 ‘파도’ △불완전한 상황 속 스릴을 펼쳐내는 정철인의 ‘비보호’ 등 3개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