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해 법률, 부동산, 세무 분야별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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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무료법률상담실은 구에서 위촉한 변호사 6인이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민사, 형사, 가사 등의 소송 상담, 법률용어 해석 등 일대일 맞춤형 법률지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매년 200여 명 이상이 도움을 받을 정도로 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료부동산상담은 법무사가 매월 1·3·5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임대차계약, 부동산 등기, 중개사무 등 부동산 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을 제공한다.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인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대항력 확보 절차부터 피해 시 부동산 이해관계 및 임차인 법적지위 확인 방법, 임차권 등기명령 등 필요 조치 진행 과정 등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법률, 부동산 못지않게 구민의 큰 관심사항인 세금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세무사 2명이 참여하는 무료세무상담도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 중이다. 상담분야는 취득세, 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 세금 전반이며, 1·3·5주 목요일에는 오후 2시부터, 2·4주 목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진행된다.
모든 상담은 1인당 20분씩 사전예약제로, 구청 1층 종합민원실 내 법률상담실에서 진행된다. 상담을 희망하는 구민은 기획예산과 법무팀에 유선 접수하거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상담방식은 대면과 비대면(유선)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2009년 법률상담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부동산, 2015년에는 세무까지 무료상담 서비스 분야를 확대했으며, 지난해에만 총 576건의 상담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일상생활에서 예기치 못하게 맞닥뜨리는 법률, 부동산, 세금 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계신 구민이 계시다면 일대일 맞춤형 전문지식을 제공하는 무료법률상담을 이용해보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민 수요에 부응하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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