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뉴시스] 김금보 기자 =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 2일 오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고위직 간부 자녀 특혜 채용 의혹 관련 위원회의를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에게 질문 세례를 받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비리를 두고 여야가 4일 날 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노태악 선관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며 비리의 배후에 더불어민주당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을 사무총장 자리에 앉히기 위해 선관위에 정치 공세를 가하고 있다고 맞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