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이사장이 5일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직에 선임된 지 약 10시간만에 '천안함 자폭설' 등의 논란으로 결국 사의를 표명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정치적 치명타를 입었다. 당 쇄신을 기치로 내걸고 출범했던 혁신기구를 둘러싸고 잡음이 터져나오면서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 불신이 팽배해서다.
이 이사장은 이날 오후 문자메시지를 통해 "논란의 지속이 공당인 민주당에 부담이 되는 사안이기에 혁신기구의 책임자직을 스스로 사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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