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14일 프로당구협회와 프로당구대회(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산시, 프로당구대회 PBA-LPBA 챔피언십 유치...업무협약

이날 안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이민근 시장과 장상진 프로당구협회 부총재, 이광종 안산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안산시는 프로당구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재정, 장소, 홍보, 안전대책 등 행정지원에 나선다.

프로당구협회는 대회 각종 홍보물에 안산시의 명칭 및 로고 사용, 대회장 내 안산시 광고 등 ‘안산시’ 홍보에 앞장선다.

시는 협약을 시작으로 프로당구협회, 메인스폰서인 실크로드, 안산시체육회와 함께 성공적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이 대회를 통해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전국 1만 5천여 개의 당구장이 운영중인 만큼 당구가 시민 여가생활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스포츠문화 정착과 함께 안산시를 널리 알려 많은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은 자치단체 최초로 개최하는 프로당구대회로 오는 7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조재호(한국)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다비드 사파타(스페인)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세미 세이그너(터키)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김가영(한국) ▲김가영(한국) 선수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