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지구온난화, 온실가스 등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그림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 세계적으로 잦아지고 있는 폭우, 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에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포스터’ 공모전으로 진행된 것과 달리 특별한 형식 없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그림’ 공모전으로 진행된다.
공모주제는 기후변화 위기와 극복을 위한 실천 의지로, ▲기후변화의 원인과 다양한 현상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우리의 노력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온실가스 저감 활동 등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공모는 ▲초등 1~3학년부 ▲초등 4~6학년부 ▲중등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초등부는 8절지, 중등부는 4절지 크기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전체 부문을 통틀어 최우수상 1점을 선정하고 부문별로 각각 우수상 3점과 장려상 5점 등 총 25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강서구 소재 초등학교와 중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강서구청 녹색환경과(양천로59길 38, 가양동별관 4층)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제출된 작품들 가운데 강서미술협회에서 추천한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25일 구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위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작품들을 구 누리집에 있는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전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미래세대인 어린 학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아이들의 눈을 통해 바라본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통해 어른들에게도 경각심을 주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라며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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