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대표이사 최윤호)가 2차전지 업계 최초로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전기차에 사용되는 주요 제품 중 하나인 4.8Ah(암페어아워) 원통형 배터리 셀과 49.5Ah 각형 배터리 모듈이다.
카본 트러스트는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감축을 위해 2001년 영국 정부가 설립한 인증기관이다. 제품 생산을 위한 원료 채취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수여한다. 측정은 글로벌 탄소 배출량 산정표준인 PAS 2050(Publicly Available Specification 2050)과 배터리에 대한 EU 제품 환경 발자국 세부 지침인 EU PEFCRs(Product Environmental Footprint Category Rules))에 기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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