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지난 7일 정부가 「제27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통해 ‘양파 저율관세할당(TRQ) 물량을 9만 톤 증량하여 7월 말부터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윤석열 정부가 양파 TRQ 9만 톤 증량 결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은 “올해 6월 양파 도매가격은 1,207원으로 전년 6월 1,343원보다 하락했고, 조생종양파와 중만생종양파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6.3%, 3.3% 증가하면서 올해 양파 생산량이 전년보다 6.3% 증가한 12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국민의 양파 소비량이 연간 96만 톤이기에 이대로라면 자급자족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인데, 정부는 양파 TRQ 수입을 5배 확대한 이유가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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