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미국 오하이오급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인 `켄터키함`(SSBN-737)이 18일 오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 부두에 입항 후 정박하고 있다. 켄터키함은 오하이오급 12번째 SSBN으로, 트라이던트-Ⅱ 탄도유도탄 20여 기를 적재할 수 있다. 미국 SSBN의 방한은 1980년대 이후 40여년 만이다.

미국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SSBN)이 40여년 만에 부산에 기항한 가운데, 이번 기항에서 핵무기를 탑재했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략핵잠수함에는 1척당 핵탄두를 80발 탑재할 수 있는 만큼, 실제로 핵무기를 탑재했다면 북한에게 있어 큰 위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