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장마로 인해 가는 곳마다 잡초가 무성하다. 잡초는 농사의 최대 방해꾼이다. 농사는 잡초와의 전쟁이라고 할 만큼 끊임없이 잡초를 제거해야 하고, 특히 습한 여름철은 더욱더 그렇다.

일본 오키나와현(沖縄県) 이리모테섬(西表島)에 있는 도키(Toki) 농장 또한 잡초제거가 고역이었다. 이 농장의 주인인 이토다카시(伊藤傑) 씨는 19세 때 도쿄 농과대학을 휴학하고, 연고가 없는 이리모테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농부로 일하다가 2021년에는 약 80a의 밭을 임대해 자립농이 되었고, 현재는 2ha 농장에 파인애플과 호박 농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