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31일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군수기업인 미쓰비시 중공업 나고야항공기 제작소에 강제동원된 故)김재림 할머니 빈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故)김재림 할머니는 화순군 능주면 관영리에서 1남 4녀 중 넷째로 태어났으며, 1943년 3월 능주초등학교(옛 능주공립국립학교)를 졸업했다. 같은 해 5월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 나고야 항공기 제작소에 강제로 동원되어 2년 정도 제작소에서 생활하다 1945년 귀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