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의 중심으로 거듭난 강서구가 어린이를 위해 준비한 거리공연을 함께 즐겨요.“
서울 강서구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5’세도 즐기고 ‘9’세도 즐기는 ‘오구오구’ 어린이 버스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거리공연을 공원에서 개최, 누구나 쉽게 즐기는 문화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구오구 어린이 버스킹’은 ▲마술 ▲버블 ▲저글링 세 가지 공연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다.
먼저 마술은 마술사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가운데 관객이 함께하는 참여형 공연이다. 다양한 도구의 등장과 예측 불가능한 상황의 연속은 아이들의 몰입감을 높이고 호기심을 자극한다.
버블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비눗방울을 이용해 아이들을 동심의 세계로 초대, 신선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저글링 공연은 베테랑 공연자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500회 이상 무대에 선 이력에 걸맞은 묘기 행진으로 탄성을 자아낸다.
또 부대행사로 풍선아트,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을 진행,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거리를 선물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매주 금요일 꿈돌이어린이공원, 봉제산근린공원 태양광장, 배다리공원 등 지역 내 공원 5곳에서 열린다. 우천 시에는 인근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에 이은 ‘오구오구 어린이 버스킹’은 찾아가는 공연으로 기획해 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화곡동 지역의 공원으로 찾아가 즐겁고 유쾌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라며 “어린이의 눈높이를 고려한 공연과 온 가족이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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