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추와 삼복 더위의 마지막 말복이 났지만 여전히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벌의 활동이 왕성해져 벌집 제거 출동과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흔히 등산이나 벌초를 하다가 벌에 쏘이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지만 최근 벌들이 아파트 베란다나 에어컨 실외기, 주택의 처마 밑까지 자리를 잡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