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2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한중 국제카페리를 통해 입국한 중국 관광객들이 일행을 기다리고 있다.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은 지난 2019년 6월 준공한 이후로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개점휴업 상태였다가 이날 최초로 국제카페리 여객을 받았다
12일 오전 10시50분께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는 중국 관광객을 태운 한·중 국제카페리(여객과 화물을 모두 운반하는 선박)의 힘찬 뱃고동 소리가 울려 퍼졌다. 중국 정부가 한국으로의 단체 관광을 6년5개월 만에 허용하면서 화물만 싣고 ‘반쪽운항’하던 카페리가 정상운항을 하게 되면서다. 국제카페리가 승객 운송을 재개한 것은 2020년 1월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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