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안산제일볼링장에서 열린 ‘제13회 안산시장배 한마음 볼링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안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관내 발달(지적)장애, 청각장애, 기타장애 등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는 장애유형별 남·여 개인전(통합)으로 치러졌으며, 여자선수에게는 핸디캡(매게임 +10점 핸디)을 부여해 공평한 경기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내년 파주에서 개최되는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볼링 종목 안산시 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안산시는 선발된 대표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강화훈련 및 훈련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오늘의 결실을 바탕으로 더 발전하고 도약하는 장애인 볼링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필요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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