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고구마의 이미지는 연령대에 따른 차이가 크다. 고령자분들에게 고구마는 구황작물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먹을거리가 없어서 밥 대신 고구마를 질리도록 먹었던 세대에게 고구마는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과거 배고픔을 해결하는 데 사용된 거친 음식이었던 고구마는 점차 건강과 웰빙을 위한 신성한 음식으로 변모해 왔고, 다양한 간식거리로도 개발되어 있다. 고구마가 배고픔을 해결하는 데 사용된 문화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등도 마찬가지인데, 두 나라 다 매우 다양한 가공식품이 개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