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불능 中헝다, 주식 거래 재개]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져 중국 부동산업계 위기의 진앙이 된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가 28일, 주식 거래를 재개했다. 그렇다고 헝다가 다시 살아나 사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사실 중국에서는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반도체 회사가 분명 완전 망했는데도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사는 살아 있으며 그 회사에 국고가 지원된다. 그렇다고 그 회사가 제품을 생산해내는 것도 아니다. 바로 좀비화된 기업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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