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지난 3일 제11호 태풍 하이쿠가 대만을 강타했다. 4년 만에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대만은 약 25만 가구가 정전되고 최소 116명이 부상 당했으며, 농작물도 큰 피해를 보았다.
대만의 이번 태풍에 따른 농작물 피해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그중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었던 화롄현(花蓮縣)에서 가장 심각한 농업 피해는 개화 시기 원추리꽃으로 총 피해 면적은 220ha에 달했다. 원추리 다음으로 피해를 많이 입은 것은 대두로 20ha 정도인 것으로 보도되어 원추리의 비중이 큼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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