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12일 오마간척한센인 추모공원에서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의 첫발을 내딛었다.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이란 작은학교 학생들에게 적정규모 학습집단에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의사소통역량 강화 및 학습의욕 고취의 효과를 얻고자 마련된 교육과정을 말한다.

고흥군 도양읍 오마간척한센인 추모공원(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이날 수업은 고흥사회교사모임(회장 박나현/점암중앙중 교사))이 지난 6월부터 준비해 8차시 규모로 진행 중인 공동교육과정의 2~4차시에 해당하는 수업이며, 풍양중, 도덕중, 금산중, 도화중, 점암중앙중, 대서중, 동강중 등 7개교에 재학중인 1학년(70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