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 추석 연휴 동안 발생한 화재는 총 1,593건으로, 5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으며, 재산 피해는 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추석은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추석으로 연휴기간을 활용한 국내·외 여행객 증가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 인원 증가에 따라 화재위험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재 장소는 주거시설이 31%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창고가 6.4%, 공장이 4.3%로 그 뒤를 이었다. 연평균 주거시설 화재 22.8%보다 추석 연휴기간이 8.2%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