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미국, 중국 등 3대 핵강국 간 긴장이 수십년만에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이들이 최근 몇 년 간 핵실험장에 새 시설을 건설하고, 새 터널을 파고 있다고 CNN이 단독 입수한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22일 보도했다.

이들 3국이 빠른 시일 내에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증거는 없지만, 군사비확산 연구의 저명한 분석가가 입수, 제공한 위성사진들은 3곳의 핵실험장들이 최근 확장됐음을 보여준다. 이들 3곳은 중국 신장(新疆)과, 미 네바다 사막, 러시아의 북극해 군도에 각각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