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벌의 출현 시기가 빨라지고, 개체수도 급증하면서 해마다 벌 쏘임 사고 건수와 인명피해 또한 늘어나고 있다. 특히 말벌의 경우 8~9월이 번식기로 활동이 가장 왕성한데다 크기도 커지고 독성 또한 가장 강한 시기로써 벌쏘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1~`23. 8.)간 벌집 제거를 위해 출동한 건수는 3만5천 건이며, 벌쏘임 사고로 이송한 건수는 1천964건이다. 또한 지난 5년(‘19 ~ ’23.)간 전남에서 벌쏘임으로 인해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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