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95표 중 중 찬성 118표, 반대 175표, 기권 2표로 부결됐다. 사진은 지난달 20일 이 후보자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모습

국민의힘은 6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되자 사법부 수장 공백의 책임을 더불어민주당에 돌렸다. 특히 민주당 주도의 '부결' 투표를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용으로 규정하며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이 후보자를 지명한 윤석열 대통령과 인사검증을 맡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인사실패라고 공세를 펴며 책임론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