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등 수도권 일대서 발생한 수억 원대 전세사기 의심 사건 피해자 규모가 50여 명을 넘어섰다.

8일 기준 경기남부경찰청에 접수된 전세 사기 의심 관련 고소장은 모두 52건이다. 이들 고소장에는 최근 수원시 일대 빌라와 오피스텔을 여러 채 보유한 임대인이 잠적, 보증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