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을 2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재도전을 통한 지방소멸 대응과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민간‧공공의 지역살이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정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포럼은 재도전 문화 활성화를 위해 국외 사례를 중점으로 다뤘다면 올해는 국내 사례를 중심으로 전문가, 관계자들이 모여 지역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고민한다.
먼저, 2022년에 지역 청년 활동가 우수단체로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전문예술단체 ‘천율’의 조선팝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에서는 주제별 발제와 토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별 발표는 ‘지역과 함께하는 삶’과 ‘지속가능한 로컬’ 등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지역과 함께하는 삶’을 주제로 장민영 건축공간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인구감소시대의 지방생활을 주제로 발표한다.
공주시의 청년마을 사례와 정선군의 한일 로컬크리에이터 교류 및 나비 캠퍼스 사례, 남원시의 생활인구 유입 사례 등이 소개된다.
이를 통해 민간기업, 공공기관, 지자체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논의한다.
참고로, 행정안전부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올해부터 지역에 체류하는 사람까지 지역의 인구로 보는 ‘생활인구’ 개념을 도입하여 본격 추진하고 있다.
두 번째, ‘지속가능한 로컬’을 주제로 전영수 한양대학교 교수가 지속가능한 지역 사업 사례(Local Business model, 로컬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는 영덕, 강릉, 세종 지역을 거점으로 추진한 지역 사업 사례가 공유되고, 향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창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
주제별로 진행된 토론회의 전체 내용은 11월 10일부터 행정안전부 유튜브와 재도전프로젝트 유튜브에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임철언 균형발전지원국장은 “이번 포럼이 지방소멸 대응과 인구감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다양한 방식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으로 연결되도록 민간기업․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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