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노형욱 경제·국토교통연구소장(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31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정부가 무차별하게 삭감한 연구·개발(R&D) 예산 가운데 국가의 미래를 일구는데 필요한 예산만큼은 반드시 되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직생활 가운데 기획재정부에서만 30년을 근무해 ‘예산전문가’로 정평이 난 노 소장은 11월부터 돌입하는 본격적인 예산 국회에 앞서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삭감 기조는 명확한 기준도 근거도 없이 졸속으로 이뤄진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