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관내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광장에서 제4회 청소년문화예술축제인 ‘광명 드림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광명 드림아트 페스티벌은 관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과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재능과 잠재력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된 축제로 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시학원연합회가 주관한다.
이번 축제는 경연마당, 그리기마당, 연주마당 등 청소년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무대와 20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마당으로 꾸며진다.
우선 경연마당은 관내 유치원생과 초중등학생이 참여하는 ‘영어 스피치 콘테스트’와 유치원생부터 부모까지 모두 참여해 역사 상식을 겨루고 최후의 1명을 뽑는 ‘서바이벌 골든벨’이 각각 진행된다.
그리기마당은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뉘어 자유로운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행사로, 심사를 거쳐 광명시장상, 시의장상, 국회의원상 등을 수여한다. 최우수상인 시장상은 오는 17일 공식 블로그에 공지된다.
연주마당에는 관내 초등부와 중고등부 등 15팀이 참가해 바이올린, 플루트, 피아노 등을 연주한다. 역시 심사를 거쳐 광명시장상 등을 수여한다.
체험마당에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이 가능한 20여 가지 체험부스가 설치, 운영된다.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키링 만들기, 디폼블록 등 미술체험을 비롯해 네일아트, 마늘빵 만들기, 다육이 화분 만들기 등과 모기퇴치 만들기, 탱탱볼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개회식은 정오에 오프닝 공연과 내외빈 축사 등으로 2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경연에 대한 시상식과 경품추첨 등은 오후 4시부터 시작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청소년들이 이번 축제에서 그간 연마한 재능과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꿈과 잠재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무대를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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