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Why Times]

남북한 출신의 사회복지사들이 함께 문화탐방을 하는 행사가 있었다. 북한에서 살다가 탈출하여 남한에 정착한 지 여러 해가 지난 분들(북향민)과 남한의 사회복지사(남향민)들이 짝을 지어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곳을 탐방하고 교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서로 판이한 환경과 이념 속에서 교육 받고 일을 하며 반생을 살아온 사람들이 함께 도시탐험을 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지 궁금하고 자못 기대가 되기도 했으나 그 분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장소를 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