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커그룹이 인터넷뱅킹에 사용하는 금융 보안인증 소프트웨어(SW)의 보안 취약점을 국내 해킹 창구로 악용하려고 한 사실이 국가정보원에 의해 재차 적발됐다.

7일 국가정보원은 북한 해킹조직이 국내 보안인증 SW 취약점을 악용한 해킹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며 조속한 업데이트를 당부했다. 국정원은 컴퓨터 백신 개발사 등과 합동으로 기업용 구(舊)버전 소프트웨어(SW) 자동삭제 등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