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1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1,000만 인천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제7회 1,000만 애인(愛仁) 소통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1,000여 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참석했다.
그동안 300만 시민을 대표해 3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토론의 장을 열어왔던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로 1,000만 인천시대를 맞이했다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시민과 분야별 전문가, 다문화·이주민 등 각계각층의 시민 1,000여 명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인천시정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10개 분야(소통·청년, 환경, 경제, 미래산업, 해양항공, 도시계획, 문화관광, 보건복지, 여성가족·교육, 교통분야)의 분야별 최근 1년간 이슈 연관어를 제시했고, 유정복 시장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토론하는 원탁토론으로 진행됐다.
원탁그룹별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으로 분야별 정책 및 제언에 대해 자유토론 했고, 1시간여의 긴 토론 끝에 원탁별 주요 토론 결과를 발표했다.
※ 원탁별 토론결과: 붙임 참조
원탁별 20개 토론 결과 발표 후 참가자들은 ▲도시계획분야 ▲교통분야 ▲문화관광분야 등 빅(BIG) 3 공감 내용에 투표했다.
투표 결과 ▲인천발 KTX가 개통되면 전국이 2시간 30분 권역이 될 것 ▲인도 위 스쿠터, 전동킥보드 등 규제 및 안전대책 확보 필요 ▲지역적으로 브랜딩 된 축제행사가 필요하다는 의견 순으로 많은 공감을 얻었다.
토론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토론에 참여한 시민 모두 지역발전을 위해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열띤 토론을 통해 시정에 참여한다는 자부심으로 즐겁게 토론회에 임했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들이 시정에 대한 애정으로 끝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며, “균형·창조·소통의 3대 시정가치를 바탕으로 1,000만 인천시민의 목소리가 최우선으로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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