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 안전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한 2023 ‘어린이 안전일기 쓰기’ 및 ‘안전교육 콘텐츠’ 공모전에서 우수작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어린이 안전일기 쓰기’ 공모전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안전체험교육을 받은 경험, 안전을 위해 실천한 생활 속 경험과 안전 실천에 대한 나의 다짐’ 등을 주제로 실시되어 8월 28일부터 9월 27일까지(5주간) 총 278점(17개 시도, 82개 학교)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안전교육 콘텐츠’ 공모전은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된 것으로, 안전 분야 ▲숏폼 동영상, ▲카드 뉴스, ▲웹툰, ▲안전송 4개 분야로 나누어 지난 8월 1일부터 31일까지(한달간) 총 218점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공모전 심사는 작품의 완성도, 교육적 활용성, 창의성 및 독창성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어린이 안전일기 쓰기’ 공모작은 행안부 자체심사와 전문가 종합심사를 거쳐 총 6개 작품(학년별 최우수상 3점, 우수상 3점)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1학년 최우수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보행할 때 지켜야 할 안전 약속이 잘 표현된 유서윤(경북 비산초) 학생의 `우리를 지켜주는 어린이보호구역`이 선정됐다.
2학년 최우수는 가정 내 감전사고 위험과 안전한 생활을 위한 다짐을 표현한 이채민(서울 안평초) 학생의 `바삭바삭 통구이가 되지 않으려면`이 당선됐다.
3학년 최우수는 수업시간에 배운 생존수영을 실천해본 경험이 잘 나타난 정규원(광주 광주교육대학교광주부설초) 학생의 `안전을 실천하고 지키는 나도 작은 영웅이야!`가 선정됐다.
다음으로, ‘안전교육 콘텐츠’ 공모작은 국민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0점(최우수상 4점, 우수상 6점, 장려상 10점)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숏폼 동영상 분야 최우수상 수상작인 ‘우리의 실천이 모여 안전한 세상을 만듭니다’는 전동킥보드 이용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동물 캐릭터를 활용하여 재미있게 표현했다.
카드 뉴스 분야 최우수상 수상작인 ‘천재 인공지능 챗GPT가 알려주는 계절별 안전사고 행동요령’은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계절별 사고 유형과 행동요령을 카드뉴스로 제작했다.
웹툰 분야 최우수상 수상작인 ‘재난안전견’은 행정안전부 비밀조직 재난안전견 요원이 안전불감증인 주인을 데리고 지진 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이야기로 참신하게 표현했다.
안전송 분야 최우수상 수상작인 ‘물놀이 안전송’은 물놀이 안전수칙을 가사로 하여 통통 튀는 멜로디로 표현했다.
수상자에게는 오는 12월 11일 개최 예정인 `2023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안전문화 캠페인 홍보와 안전교육 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특히 어린이 안전일기 우수작은 2024년 안전달력으로 제작하여 공모전 참가자와 관계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박명균 예방정책국장은 “이번 공모전에 국민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심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발굴된 다양하고 참신한 안전교육 컨텐츠와 작품들을 적극 활용하여 국민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을 접하고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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