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3 바이오 인천 글로벌 콘펙스(BIG C 202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인천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AFOB)가 주관, 한국생물공학회(KSBB)가 운영한다. 바이오 분야 전문 컨퍼런스와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콘펙스 형태로 진행된다.
먼저, 컨퍼런스는 임신혁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유럽 내 최고 수준의 생명과학대학인 비엔나 생명과학대학교 니콜 보스(Nicole Borth) 교수와 싱가포르 국책 연구기관인 과학기술청(ASTAR) 네오 카 옌(Neo Kah Yean) 선임이사가 기조강연에 참여하고, ‘단백질 및 항체 치료’‘유전자 및 세포치료’ 등 최신 바이오 트랜드를 반영한 6개 세션의 발제 및 토론으로 구성돼 산·학·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전시회는 국내 바이오분야 전문 기업들과 대학 및 관련 기관 등이 참가해 최신 바이오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이고, 바이오 산업의 미래 비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참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천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인천지원단,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인천 글로벌 바이오·제약 수출상담회’도 동시 개최된다. 해외바이어 초청 오프라인 수출상담회, 참가기업 대상 희망바이어 초청 기업 간 전자상거래 파트너링 상담회 등을 통해 참가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벤처 캐피털 초청 투자상담회,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내 주요 기업 산업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참가 기업에게는 실질적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좋은 기회의 장이 되고, 시민들은 다양한 바이오 정보와 볼거리로 인천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 바이오 기업들이 전문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인천이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리더 도시로 도약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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