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2월 3일 압해읍 가족센터에서 신안선 출항 700년을 기념하여 동아시아 해상교류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신안선 출항 700주년 토크콘서트’를 신안군민과 인근 시군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2월 3일 1004 책방에서 신안선 출항 700주년 기념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왼쪽부터)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정길화 원장, 신안군수 박우량, 큰별쌤 최태성, 전 문화재보존과학센터장 김용한, 국립공주대학교 문경호 교수)

유명 역사 강사 최태성이 관련 분야 전문가 소개로 시작됐다. 이날 참여한 토론자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정길화 원장, 전 문화재보존과학센터 김용한 센터장, 국립공주대학교 문경호 교수, 박우량 신안군수이다. 이후 신안선 유물의 의미, 신안군의 또 다른 해저유물, 한중일 교류 배경, 국제문화교류,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 사적 지정 등 신안선과 관련된 9개의 주제로 대화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