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11월17일 서울 노원구 노원역 인근에서 열린 '찾아가는 거리상담' 현장을 찾아 청소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 여성가족부 제공]

서울시 은평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인 '꿈드림센터'에서 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12일 학교 밖 청소년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꿈드림센터에서 지원받은 학교 밖 청소년 및 실무자들의 의견을 듣고, 현장에 맞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 222개 지역에 설치된 꿈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직업체험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학업 복귀나 사회 진입과 관련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정고시 합격 및 대학 진학 등 학업 복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학습과 진로체험을 위한 학교 밖 청소년 전용 공간을 더욱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메타버스 기반 학습관리시스템 운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