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를 앞두고 SNS 메시지를 통해 퇴행적인 병립형 비례제로 돌아갈 수 없다며, 당 지도부에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길 촉구했다.
은 “병립형은 국민배신이자 역사적 퇴행”이라며, “당 지도부가 앞장서고 있다는 것을 정말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병립형은 지는 제도”라며, “병립형 야합을 하면 민주당은 분열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병립형은 이준석 신당을 제3당으로 만들어 궁극적으로 `여권연합`을 승리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준석 신당이 병립형 야합을 `정치개혁 약속을 팽개친 국민배신`으로 규정하면 야당심판, 정권심판 선거가 아니라 `양당심판` 선거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은 “연동형이 이기는 제도”라며, “민주당도 과반을 얻고 우호적인 야당도 비례의석을 얻어 다당제 정치개혁과 함께 연합정치를 꽃피울 수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김 의원은 “눈앞의 달콤한 유혹에 못 이겨 소탐대실로 집권을 포기하는 역사적 죄악을 짓지 말고, 연동형과 위성정당 방지 약속을 지키시길 간절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의원 75명이 서명한 연동형 비례제와 위성정당 방지 법안을 조속히 제정하도록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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