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 (출처: 연합뉴스)

이경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한밤중 보복 운전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끝에, 법원 판결 이후 사퇴했으나, 여전히 "운전하지 않았다"는 주장으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유튜브 '새날'에 출연해 "운전한 적 없다. 기억 없다. 경찰서로 가겠다"고 말했던 그는 대리기사의 보복운전 주장과 함께 블랙박스 영상 삭제, 대리운전 기사 연락처 파악 실패 등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보복운전보다 더 큰 문제는 거짓말"이라며 민주당을 비난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거짓 주장, 덮어씌우기에 민주당 인사들 특유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지적하며, "진정 잘못을 인정한다면 출마 포기하고 자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