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8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를 총괄하는 한동훈 위원장을 포함하여 11명의 구성원을 공식 발표했다. 이 비대위는 원외 인사 7명과 현역 의원 3명으로 이뤄져 있으며, 전향 운동권을 중심으로 여성과 청년을 중요시하는 모습이 돋보인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정하는 이날 국회에서 10명의 비대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원외 인사로는 민경우 시민단체 길 상임대표와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회계사)가 합류했다. 민 대표는 과거에는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사무처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으며, 김 대표는 '조국 사태' 당시 참여연대를 비판하고 탈퇴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후 김 대표는 '조국 흑서'를 저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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