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출생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저출생 종합대책' 공약을 18일 발표했다. 주거, 자산, 돌봄뿐만 아니라 일과 가정 양립 정책을 통합한 패키지 형태의 공약으로,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온동네 초등돌봄, 경로당 주5일 점심 제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재명 대표는 공약 발표회에서 "합계출생률이 2년 후 0.5명으로 떨어진다고 한다. 이는 우리에게 있어서 용납할 수 없는 수치"라며 "국가 소멸이 당장의 과제로 다가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출산을 꺼리는 것은 현실적이고 잔인한 문제"라며 "민주당은 결혼, 출산, 양육을 아우르는 정책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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