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충남 서천 수산물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났다. 두 사람은 화재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남은 지난 21일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여권 내홍이 격화된 지 이틀 만에 이뤄졌다. 양측은 이날 만남을 통해 갈등을 봉합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지만, 핵심 쟁점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김경율 비대위원의 사퇴 여부 등은 여전히 미해결된 상태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