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서성열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의 당면 현안인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이설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부지확보와 관련, 목포시와 업무협약을 오는 2월 2일 체결하고 이후 지역주민 대상 설명회가 추진된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학령인구가 많은 목포 옥암지구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목포 원도심 고등학교의 이전·재배치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목포시 전체 고등학교 학령인구(만 15~17세) 중 옥암지구가 24%를 차지함에도 이 지역에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원도심 학교의 이전이 절실한 실정이다.